용량과 속도

웹에 올리기 전 점검 목록

형식·크기·용량·이름·대체 텍스트를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ImagePure 편집팀읽는 데 약 6분

순서가 있는 이유

각 단계가 앞 단계의 결과 위에 얹히기 때문입니다. 형식을 바꾸면 압축 기준이 달라지고, 크기를 바꾸면 용량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뒤에서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앞서 한 작업을 다시 해야 합니다. 순서대로 내려가면 한 번씩만 하면 됩니다.

1. 형식

사진인지 도형인지, 투명이 필요한지를 먼저 정합니다. 이 결정이 뒤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웹에만 올릴 이미지라면 더 효율적인 형식을 쓸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방문자가 이미지를 내려받아 다른 곳에 쓸 가능성이 있다면 익숙한 형식이 편합니다.

2. 크기

이 이미지가 화면에서 몇 픽셀 폭으로 보일지 확인합니다. 그보다 훨씬 큰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낭비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고해상도 화면을 고려해 표시 폭의 두 배 정도로 준비하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그 이상은 대개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목록에 쓰이는 작은 이미지는 따로 만듭니다. 큰 이미지를 화면에서 줄여 보여 주는 방식은 파일을 그대로 다 받으므로 느립니다.

3. 압축

크기를 맞춘 뒤에 압축을 조입니다. 이 순서면 덜 조여도 목표 용량에 닿습니다.

실제로 보일 크기에서 결과를 확인합니다. 확대해서 보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4. 파일 이름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씁니다. 카메라가 붙인 이름이나 화면 캡처 기본 이름은 나중에 찾기 어렵습니다.

띄어쓰기 대신 붙임표를 쓰고, 한글보다 영문·숫자를 쓰는 편이 주소로 쓰일 때 안전합니다. 한글 파일 이름은 환경에 따라 주소가 길고 지저분하게 바뀝니다.

5. 대체 텍스트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을 때, 그리고 화면 낭독기를 쓰는 사람에게 전달될 문장입니다. 이미지가 무엇을 보여 주는지 담담하게 적으면 됩니다.

«이미지», «사진» 같은 말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이미지라는 것은 전달됩니다.

장식용이라 설명할 내용이 없다면 비워 두는 편이 낫습니다. 의미 없는 문장이 읽히는 것보다 조용한 편이 낫습니다.

6. 실제 페이지에서 확인

마지막은 편집 도구가 아니라 실제 페이지에서 봅니다. 여기서 처음 드러나는 것이 꽤 많습니다.

휴대폰 화면에서 잘리지 않는지, 어두운 배경에서 테두리가 보이지 않는지, 이미지가 뜨기 전 페이지가 덜컥 움직이지 않는지를 봅니다.

처음에 자주 걸리는 것

  1. 원본을 그대로 올리고 화면에서만 작게 보여 주기. 파일은 전부 내려받습니다.
  2. 목록용 작은 이미지를 따로 만들지 않기. 목록 화면이 가장 느려집니다.
  3. 파일 이름을 그대로 두기. 나중에 찾을 수 없습니다.
  4. 대체 텍스트에 «이미지1» 처럼 적기. 없느니만 못합니다.
  5. 편집 도구에서만 확인하고 끝내기. 실제 페이지에서 다르게 보입니다.

내보내기 전 확인

  • 형식을 내용에 맞게 정했다
  • 표시될 폭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크기를 줄였다
  • 목록용 작은 이미지를 따로 준비했다
  • 실제로 보일 크기에서 압축 결과를 확인했다
  • 파일 이름을 알아볼 수 있게 바꿨다
  • 대체 텍스트를 적었다 (장식용이면 비웠다)
  • 실제 페이지에서, 휴대폰 화면으로도 확인했다

자주 묻는 것

표시 폭의 두 배로 준비하라는 건 왜인가요?

화면의 점 밀도가 높은 기기에서 같은 폭에 더 많은 점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이상 키우면 파일만 커지고 차이는 잘 안 보입니다.

대체 텍스트를 길게 쓰면 좋은가요?

필요한 만큼이면 충분합니다. 무엇을 보여 주는지 한두 문장으로 적는 정도가 대개 적절합니다.

파일 이름에 한글을 쓰면 안 되나요?

동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주소로 바뀔 때 길고 알아보기 어려운 형태가 되는 경우가 있어, 영문·숫자를 권하는 편입니다.

이 글에서 다룬 작업은 여기서 바로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입문자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으며, 내용은 운영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보완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점검 2026년 7월 30일.